
이준호 나이:1990년 1월 25일 (33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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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룹 2PM의 멤버 겸 배우 이준호가 배우로 자리매김하기까지 힘들었던 준비 과정을 털어놨습니다.6월 29일 방송된 tvN 유 퀴즈 온 더 블럭 159회에는 드라마 '옷소매 붉은 끝동'을 통해 대세 배우로 떠오른 이준호가 게스트로 출연했습니다.

이날 2PM 이준호는 옷소매 붉은 끝동 이후 업계 소문이 자자하다. 모든 드라마 대본이 준호 씨에게 일단 간다고. 대본 1순위 배우로 차기작은 물론 차차기작 추측기사가 쏟아질 정도인데 진짜 대본이 많이 들어오냐"는 질문에 "정말 감사하게도 많은 분들께서 찾아주셔서 그것을 읽고 검토하는 데에 시간이 많이 걸린다"고 겸손히 답했습니다.










이준호는 구체적 개수를 묻자 "제가 받아봤던 대본은 100개 정도"라고 조심스러우면서도 솔직히 답해 유재석, 조세호가 입을 떡 벌리게 만들었는데요.이준호는 차기작에 대해선 윤아와 호흡을 맞추는 2023년 방영 예정 로맨스 코미디 드라마 '킹더랜드'를 언급, "9월부터 촬영이 들어간다"고 밝혔습니다.



이런 이준호는 '연기로 할리우드, 오스카, 칸까지 세계적으로 진출하고 싶다'는 얘기를 인터뷰에서 해 팬들 사이 '야망 준호'로 불렸다고 전했는데요.준호는 "어렸을 때부터 꿨던 꿈이다. 누군가는 '그래 응원한다, 열심히 하라'고 말씀해주시곤 하는데 저는 그런게 발전의 밑거름이 되니 꿈을 크게 잡는 편"이라고 말했고, 유재석은 K-문화가 세계로 뻗어가는 만큼 이제는 충분히 현실화 될 수 있다고 응원했습니다.




이준호는 JYP에 간 이유도 미국 진출의 꿈 때문임을 털어놨는데요.자신이 소속사에 들어가던 당시 "JYP가 미국에 한창 가있었기 때문"이라고. 이준호는 웃음을 터뜨리는 유재석에게 "진짜로 진영이 형에게도 얘기를 했다. 미국 진출을 해보고 싶다고. 16살 때 꿈이었다"고 진솔하게 털어놨습니다.



이준호는 고등학교 연극부를 거쳐 SBS와 JYP가 공동으로 연 오디션 프로그램 '슈퍼스타 서바이벌'에 참가해 1등을 차지하면서 가수 2PM으로 데뷔할 기회를 얻었다고 전했는데요.이준호는 가수 데뷔까지 했는데 연기자 꿈을 계속 키워간 거냐는 물음에 "연기는 언젠가 준비가 되면 하고 싶다는 마음이 계속 있었다"면서 "그룹이 너무 감사하게도 잘되고 상도 많이 타면서 가수로선 멋진 업적을 쌓았다고 하는데, 초반에 다른 멤버들은 연기 활동을 병행하고 저는 그때 회사에서 딱히 그런 생각이 없었다. 혼자 그냥 꿈을 꿨다"고 회상했습니다.


유재석은 2PM 시절이 언급되자 "그룹 멤버별로 활동에 차이가 있잖나. 숙소 생활 할 때 그런 걸로 힘들다고 하더라. 다같이 활동할 때는 모르는데 (개인 활동을 하면서) 누구는 나가고 누구는 숙소를 지켜야 하니까"라며 이준호의 마음을 헤아렸습니다.그러자 이준호는 "저 그 기분 잘 안다. 그 당시 숙소를 많이 지켰다. 진짜 많은 생각을 하고 외롭기도 했다. 질투는 절대 아니고 나란 사람은 언제쯤 사람들에게 온전히 내 모습을 보여줄 수 있을까라는 생각이었다"고 밝혔습니다.





한편 유재석은 이런 이준호를 위해 "본인 관리를 워낙 잘하시는 분이니까 이런 얘기가 어떨지 모르겠지만, 때로는 내 감정에 귀기울이고 솔직할 필요도 있다. 화를 내고 싶을 땐 화를 내시라. 매번 일상에서 버럭하라는 게 아니라 싫은 건 싫다고 얘기할 필요가 있다. 괜찮다고 하지만 사실 괜찮지 않잖나. 괜찮지 않은데 괜찮다고 하면 주변에서는 정말 괜찮다고 한다. 나중에 오해가 생길 수 있으니 감정에 조금은 솔직하라"고 뜻깊은 조언을 해줘 눈길을 끌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