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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예가 화제

축구선수 박주호 아내 안나 암 투병 고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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축구선수 박주호의 아내 안나가 암 투병 사실을 밝혔다.

안나는 20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병원에서 저를 챙겨주는 모든 분들, 이 분들이 있었기에 모든 것이 가능했다. 표현을 잘 못하지만 여러분들은 제가 자신감을 갖고 이 일을 견뎌낼 수 있도록 해줬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라면서 장문의 글을 올렸다.

그는 팬들에게 "소통이 부족함에도 불구하고 저희 가족을 사랑해주시는 여러분께 침묵에 대해 사과드린다"며 "(암 치료로) 행복한 모습을 유지할 수 없을 것이라 생각했고, 여러분께 부정적인 영향을 주고 싶지 않았다"라고 전했다.

그러면서 그는 "내가 틀렸다. 저는 매우 행복하게 지냈다. 마음을 강하게 먹겠다. 저를 살려주시려고 노력해 온 분들을 실망시키고 싶지 않다"며 "만약 당신이나 당신이 사랑하는 사람이 (암)세포와 싸우고 있다면, 저는 그들에게 사랑과 좋은 에너지를 보낸다"라고 고백했다.

한편, 안나는 박주호는 스위스인 안나와 지난 2010년 결혼해 슬하에 1녀 2남을 뒀다. KBS2 '슈퍼맨이 돌아왔다'에 출연해 큰 인기를 끌었다. 또 유튜브 채널 '집에서안나와'를 운영하며 대중들과 소통했다. 이들 부부의 측근은 한 매체와의 인터뷰에서 "박주호 선수와 삼남매는 '슈퍼맨이 돌아왔다'에 계속 출연할 예정"이라고 밝힌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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