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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벌집 막내아들' 주 3회 통했다! 시청률 11.7% '송중기 복수 시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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드라마 ‘재벌집 막내아들’의 송중기가 본격적인 복수의 서막을 열었다.

지난 19, 20일 방송된 JTBC ‘재벌집 막내아들’에는 복수의 칼날을 빼드는 ‘진도준’(송중기 분)의 모습이 그려졌다. 시청자 반응도 폭발했다. 닐슨코리아에 따르면 3회 시청률은 전국 10.8%, 수도권 11.7%를 기록하며 동시간대 1위를 차지했다. 수도권 기준 분당 최고 시청률은 13.2%를, 타깃 2049 시청률은 5%를 돌파하며 전 채널 드라마 1위에 올랐다.

윤현우는 진도준으로서의 삶에 빠르게 적응해나갔다. 진도준은 순양그룹의 위기를 기회로 잡았다. 진양철이 대선을 앞두고 유력 주자로 꼽히는 세 후보 가운데 누구에게 대선 자금을 줘야할지 쉽사리 판단을 내리지 못하고 있었던 것이다. 진도준은 앞서 진양철의 회갑연 날 자신이 일으켰던 소동에 값을 하러 왔다며 후보들 중 가장 열세를 보이던 노태우에게 대선자금을 건넬 것을 조언했다.

또한 비행기 폭탄 테러에 휘말릴 뻔한 진양철을 구해내며 차가웠던 할아버지의 마음을 돌려놓았다. 이를 계기로 진도준은 자신을 비롯한 진영기 가족들 모두를 순양가에 안착시키는 데 성공했다.

진양철은 영민한 손주에게 큰 신뢰를 보였고, 이러한 애정은 다른 가족들의 심기를 건드렸다.  아슬한 분위기 속 먼저 이상 기류를 포착한 이는 진양철이었다. 진도준은 과거 진양철에게 선물 받았던 분당 땅에 신도시 개발이 시작되면서 240억이라는 거액을 벌어들였다. 그런데 진도준이 그 돈을 모두 달러로 환전했다는 소식을 듣고 진양철의 의구심을 품었다.

순양그룹은 부도를 앞두고 있는 한도제철 인수 건으로 인해 들썩였다. 한도제철을 인수한다면 철강을 이용하는 순양의 계열사들에게 큰 도움이 될 것이었지만, 그 뒤에 달린 부채가 문제였다. 라이벌인 대영그룹이 인수전에 뛰어든다는 소식에 진양철은 진영기에게 부회장의 자리를 걸고 한도제철을 인수해오라고 지시했다.

진양기는 이번 일로 승계 구도를 확실히 하고자 했다. 하지만 한도제철 채권단이 제시한 5천억 원 그대로 인수하겠다는 상대가 등장했다. '파워셰어즈'라는 외국계 투자 회사 소속의 ‘오세현’(박혁권 분)이었다. 오세현 뒤에는 사실 진도준이 있었다.

뉴욕필름마켓에서 오세현과 우연히 얽히게 된 진도준은 그의 탁월한 감각을 꿰뚫어보고 자신의 파트너로 낙점했다. 그리고 오세현을 앞세워 진영기의 한도제철 인수를 방해한 것이었다. 그의 진짜 욕망은 물론 순양 그 자체였다. 순양의 주인이 되고자 하는 야망과 함께 복수의 첫 발을 떼는 진도준의 모습은 본격적으로 시작된 승계 전쟁을 알리며 궁금증을 폭발시켰다.

한편, JTBC ‘재벌집 막내아들’은 매주 금, 토, 일 오후 10시 30분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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